중소기업연구원 오상훈 경제분석팀장은 "수출이 주도하고 내수가 개선되는 측면이 있어 경기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그렇지만 경기 상승세가 지속적인지를 신중하게 두고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훈 팀장은 "현재의 경기흐름이나 물가면에서 봤을 때 금리는 중립적"이라며 "당분간 금리 자체를 움직일 만한 동인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투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이는 새 화폐 발행에 따른 현금인출기 확대나 공공기관의 컴퓨터 교체 수요 등 일시적인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또 건설투자의 경우 충청권 행정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토지기반 조성 효과 등도 작용하고 있다.
아울러 민간소비의 경우에도 백화점은 좋지 않은 반면 할인 마트는 괜찮고, 비내구재와 내구재간에도 차별이 있는 등 소비양극화도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오상훈 팀장은 "경기가 완만한 상승을 하더라도 아직까지 수요가 확산되고 있는 단계라고 보기는 힘들다"며 "당분간 금리를 변경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일각에서 목표 콜금리와 단기 시장금리의 갭을 지적하면서 콜금리를 올려 현실화를 수용하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오상훈 팀장은 "외은권을 축으로 하는 단기자금시장의 크런치 현상은 일회적이어서 조만간 갭이 줄어들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경기가 뚜렷하게 개선되지 않고 인플레 압력도 크지 않는 데 금리를 올리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