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지난 3월 개인소득이 전월대비 0.7% 증가하였으며, 개인 소비지출은 전월비 0.3% 늘어났다고 30일 발표했다.
한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비 0.4%, 전년대비 2.4% 각각 상승하였으나, 근원PCE물가지수는 전월비 보합, 전년대비 2.1%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번 수치는 당초 소득 0.7%, 소비지출 0.5% 증가와 근원PCE물가 0.1% 상승을 예상한 시장의 기대에 비해 좋은 결과였다. 특히 소득의 2/3를 차지하는 임금 및 급여 증가율은 2월 0.5%에 이어 3월에 0.7% 늘어나는 등 양호한 추세를 지속했다.
개인소득은 전년대비 5.7% 증가율을 기록했고, 임금 및 급여의 전년대비 증가율도 4.6%로 각각 2월 증가율보다 0.2%포인트 및 0.1%포인트 개선됐다.
근원PCE물가지수의 전월대비 상승률은 반올림을 하지 않은 원 결과가 004931%로 2월에 기록한 0.32774%에 비해 크게 완화됐다. 이 가운데 연간상승률이 2.4%에서 2.1%로 줄어들면서 연준의 물가안정 판단범위인 1~2% 범위 상단에 접근했다.
소득증가세가 강한 반면 지출 증가율이 둔화되면서 개인저축률은 -0.8%로 2월의 -1.2%보다 개선됐다.
한편 이날 상무부는 별도의 보고서를 통해 3월 건설지출이 전월대비 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결과였다.
2월 건설지출 증가율은 당초 0.3%에서 1.5%로 대폭 상향수정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결과는 1/4분기 연율 1.3%에 그친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의 상향수정을 이끌어 낼 것이란 점에서 긍정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