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한상희 애널리스트는 "건설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이 아직은 살아있다고 생각한다면 촉매제가 나타나며 업종 내 순환 매수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입니다.
■ 목표주가 67,4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67,400원으로 올린다. 목표주가를 높인 것은 1) 태안의 기업 도시 착공이 하반기로 다가온 것을 감안해 서산 토지 가치 반영 비율을 80%로 높였고, 2)공항철도주식회사(구 인천국제공항철도주식회사, 이하 공항철도)의 추정 매각차익을 기업가치에 더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현대건설을 단기적으로 선호한다.
올해 들어 업종 지수가 22% 상승하는 동안 동사는 7%밖에 오르지 않았다. Valuation 부담과 1분기 실적이 저조하다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건설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View가 아직은 살아있다고 생각한다면, Catalyst가 나타나며 업종 내 순환 매수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서울역 대우빌딩 매각 가시화가 촉매가 되어 4월 10일 이후 시가총액이 27% 증가했다. 삼성물산은 현금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가능성이 부각되며 기업가치가 4월 13일 이후 17% 늘었다. 참고로 그 이전까지의 기간에는 대우건설 주가는 7%, 삼성물산은 12% 오르는 데 그쳤다. 우리는 구 주주 책임문제로 지지부진한 매각 작업의 첫 번째 관문인 매각 주간사 선정이 주식 가격 상승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
■ 1Q07 review: 시장 예상치 하회, 실적 전망 조정
1분기 매출액은 1조 1,111억원(+4.0% YoY), 영업이익은 614억원(-31.4% YoY), 경상이익은 892억원(+11.4% YoY)을 기록했다. 외형과 수익성 모두 추정치를 하회했다. 특히 해외 부문의 원가율이 98%에 이르면서 영업이익률 하락폭이 컸다. 회사측에서는 하반기 이후 동 부문의 이익률이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는 이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는데, 이는 1) 해외 사업의 매출총이익률이 작년 -1%에서 이번 분기 2%로 개선되고 있다는 점과, 2) 초기 단계인 2006년 수주 공사들의 본격적인 매출 반영을 고려한 것이다. 그에 따라 연간 실적을 조정했다. 2008년 경상이익이 급증하는 것은 공항철도 지분매각이익을 감안했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은 4월 24일 SOC출자법인인 공항철도 지분 5,027만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동 회사는 2001년 설립된 초기 민자SOC사업 수행법인으로 최소운임수입보장비율이 현재 90%에 이른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동 비율이 80%로 떨어져도 주당 매각금액이 10,050원(장부가 2배 수준)이다. 과거 신대구부산고속도로의 매각이익률 60.6%를 적용하면 매각이익은 1,523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