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문 애널리스트는 "1분기 6.1% 증가했던 내수가 4월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기아차 목표가를 12.5% 하향 조정하고 또한 현대차 1분기 영업이익률을 4.1%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입니다.
■ 내수 판매강세 지속: 1분기 6.1% 증가했던 내수가 4월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4월 1일에서 20일까지 내수판매는 전년동기대비 10.4%, 전월동기대비 7.1% 증가한 54,264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내수에서 신형 Avante의 판매강세가 이어지고 Veracruz 효과(06년 10월 출시)로 높은 시장점유율(51.7% vs 07년 1분기 49%)을 기록했다. 기아차의 내수판매는 1~2월 강세를 시현(+8% YoY)했으나 2월 Carens에 대한 마케팅 강화의 여파로 Carens 판매가 급감하여 3월의 부진세를 이어(-1.2% YoY)갔다. 쌍용차의 경우 4월 5일 신형 Kyron을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 평균 증가율을 소폭 하회(+10.3% YoY)했다. GM대우는 Matiz에 대한 판촉 강화와 Winstorm 효과(06년 7월 출시)로 전년동기대비 42.7% 증가하며 호조세를 이어갔다. 기아차의 내수는 4월 24일부터 고급화된 신형 Lotze(Lotze Advance)가 시판될 예정이어서 차츰 회복될 전망이다. 이에 현대차, 대우차판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84,000원(07년 PER 12배 적용)과 39,000원(08년 PER 8배 적용)을 유지한다. 쌍용차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중립’과 6개월 목표주가 5,600원(07년 PER 12배 적용)을 유지한다.
■ 기아차 목표가 12.5% 하향: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16,000원에서 14,000원(07년 PER 12배 적용)으로 12.5% 하향한다. 이는 1분기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추정되고 해외법인들에 대한 손실 보존으로 마케팅 비용 부담이 지속되고 있음을 반영해 07년과 08년 예상 EPS를 기존보다 각각 13.8%, 13.9% 하향한 데 따른 것이다. 1분기에 기아차는 Sorento의 판매가 급감(06년 1분기 39,684대 -> 10,250대)하면서 판매대수가 6.6% 감소해 50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Sorento는 고가 모델에 속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한 3조 9,020억원으로 추정된다. 1분기 가동률은 73.5%를 기록해 06년 1분기 79.6%와 4분기 89.2%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이러한 기아차의 생산 부진(-7.6% YoY)은 생산라인 조정에 따라 Sorento 생산 대수가 감소(06년 1분기 40,164대 -> 8,518대)한데 기인한다. 기아차는 올 10월 출시될 중형 SUV인 HM 생산을 앞두고 혼류생산을 위한 라인조정으로 화성 제2공장의 Sorento 라인을 폐쇄했었다. 하지만 2월말로 공사가 완료되어 3월부터는 Sorento 생산(8,336대 생산)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가동률 상승으로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다.
■ 현대차 1분기 영업이익률 4.1% 추정: 1월 17일까지 지속되었던 인센티브 관련 파업으로 현대차의 07년 1분기 가동률은 06년 1분기 99%와 4분기 99.8%에 비해 하락한 89.8%를 기록했으며 판매대수도 전년동기대비 7.3% 감소했다. 하지만 07년 2월까지의 평균 수출가격이 전년동기대비 15.1% 상승하는 등 product mix 개선으로 매출액 감소율은 판매대수 감소율보다 낮은 4.8%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영업이익은 낮은 가동률과 환율 하락(06년 1분기 976원 -> 939원)의 여파로 4분기 연속 감익(-20.6% YoY)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의 4.9%에서 4.1%로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2분기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까지 회복될 전망이다. 이는 1) 파업 종료 후 가동률이 빠르게 회복 중이며, 2) 신형 Avante의 판매강세 지속과 2.4L Grandeur의 출시(3월 15일)에 힘입어 독보적인 동사의 내수 시장점유율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