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대우조선해양보다는 삼성중공업이 상대적으로 비교우위에 잇다는 평가가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조선업계의 해양구조물 수주잔량은 삼성중공업이 92억달러, 대우조선해양이 62억달러를 보유하며 선도하고있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전체 수주잔량 278억달러 가운데 33%,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전체 수주잔량 233억달러 가운데 27%를 점유하고 있는 주력 사업 가운데 하나이다.
삼성증권은 19일 "유가가 50달러대를 상회하기 시작한 지난 2005년 이후 해양 시추설비 발주량의 증가세는 지난해에 절정을 이룬 것으로 분석되며 향후 FPSO 등의 생산설비의 증가세가 전망된다"며 내다봤다.
삼성증권 윤필중 애널리스트는 "척당 선가가 LNG선의 2~3배에 이르는 특성을 감안할 때 상당수 투자자들은 해양구조물의 절대적 영업이익률이 15%대 이상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그러나 주요 해양구조물의 영업이익률은 FPSO 5%대 내외, 반잠수식 시추선 4~8% 및 드릴십 8~12%로 추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요 원자재인 시추설비(선박 가격의 1/3 수준)가 전량 수입되는데다 해양구조물의 건조 특성상 구조 변경이 심할 수 있다는 등의 위험요소로 인해 일반 선박에 비해 실적 추정이 상대적으로 어렵다"며 "지난 2005년 이후 수주한 해양구조물의 본격적인 매출인식이 2007년부터 가시화 된다는 점에서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건조능력에 따라 실적 변동폭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상당히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만큼 실적 검증 이후 추가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같은 수익성이 달성되더라도 매출규모의 차이로 삼성중공업의 절대적 영업이익 규모가 대우조선해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월등할 것"이라며 "삼성중공업에 대한 12개월 목표주가 3만5000원 및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