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내용은 전문가리포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일 한은에서 발표한 ‘3월 가공단계별 물가동향’을 보면,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생산재 물가가 전월대비 2.1% 급등, 2003년 이후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음. 특히 전월비 4.5%로 급등세를 보인 원재료 물가가 생산재 물가 상승을 이끈것으로 나타났는데, 주로 원유를 비롯한 동(14.4%↑)과 고철(9.9%↑), 연광석(8.9%↑) 등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음. 이는 지난 3월 중국의 무역수지 흑자 급감(전년동기 38.6%↓)의 배경이기도 했던, 중국의 산업생산 증가에 따른 원자재 수입 급증(동(112%↑), 철광석(39%↑) )의 영향이 국내 원재료 물가 상승에 반영된 결과임.
하지만 달러 약세로 원자재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미국과 달리 우리 나라의 경우 지난 3월 이후 2.62% 하락한 환율 영향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은 어느 정도 상쇄될 것이 예상됨. 이는 2005년 하반기 이후 원자재 가격 상승 국면에서 환율 효과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차별적으로 전가시키는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최근 채권시장에서 인플레이션 이슈에 대한 차별적인 접근을 필요로 하는 근거가 됨. 실제 현재와 같이 원자재가격 상승과 달러 약세가 동시에 진행됐던 2005년 12월~’06년 5월까지 기간동안 한-미 지표금리의 추이를 살펴보면 방향성 측면에서 뚜렷한 디커플링을 보였음을 확인할 수 있음. 물론 채권시장 수급이나 경기 요인이 당시와는 달라 직접적인 대응은 무리지만, 모멘텀 측면에서 최근 미 채권 시장의 약세에 대한 국내 채권 시장의 반영에는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됨.
한편 CD 91일물 고시금리가 두달여만에 1bp상승하면서 단기금리 추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회자되는 상황. 중기대출 급증세가 두드러지나 가계대출 증가율 하락과 부동산 가격 안정화가 뚜렷해지면서 한은의 지준 운영이 강화될 유인은 크게 줄어든데다, CD발행 자체가 차환발행에 한정되어 있어 체계적인 CD금리 상승으로 연결될 가능성을 높게 볼 이유는 없음. 최근 가격 조정으로 중기 이상 채권의 스프레드 부담을 논할 상황도 아니어서 전일 CD금리 상승의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됨.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와 근원소비자 물가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미 국채시장은 큰 폭의 강세로 마감했음. 근원 CPI가 전년동기비 2.5% 증가하면서 여전히 연준의 관리범위를 상회했지만, 지난주 3월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 발표 이후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소나마 진정시키면서 채권시장의 안도 랠리를 가져다준 것으로 판단됨. 미 금리가 큰 폭 하락함에 따라 전일의 반등 시도가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KTB706 주거래 범위: 108.20 ~ 108.50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