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구원 하준경 연구위원은 14일 '한미 FTA로 인한 금융산업의 변화'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번 FTA로 국내 금융부문은 부분적인 개방 확대, 제도의 정비 및 규제의 투명성 강화, 미국 진출 환경 개선 등의 변화를 맞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 연구위원은 "FTA체결에 따른 한미 양국 금융감독당국간에 신뢰도 상승, 양국 간 애로사항 협의채널 구축은 국내 금융회사들의 미국 진출에 보다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미국 진출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을 좀 더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도 정비 등은 국내 금융산업의 경쟁을 심화시킬 전망이다.
제도 정비가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고 규제 및 감독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렇게 될 경우 중장기적으로 시장원리 작동을 촉진해 국내 금융산업 경쟁을 촉진시킬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개방확대에 따른 직접적인 타격은 일부에 국한되고 그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하 연구위원은 "개방 확대는 일부 금융부수 서비스업에 국한되므로 그 직접적 효과는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