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강은 12일 오전 10시24분 현재 전일보다 10.04% 오른 1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상한가까지 치솟은 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런 상승세와 관련, ▲포스코와 M&A설로 인한 기대감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 ▲저평가 등 3가지의 매력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래에셋 이은영 애널리스트는 "작년부터 포스코와 동부제강 사이에 인수합병 재료가 있었다"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시가총액이 4000억원에 불과한 동국제강이 포스코에 당진공장을 팔게 되면 유입되는 자금으로 지주회사 전환이 가능하다"며 "이러한 기대감도 불투명한 요인이지만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반면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닌 막연한 기대감이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분석도 있다.
우리투자증권 이창목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와 동부 양측이 모두 부인하고 있다"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동부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배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저평가돼있다"며 최근 주가 급등의 배경을 '저평가되있던 주식에 대한 관심'으로 설명했다.
향후 주가 전망과 관련해 미래에셋 이은영 애널리스트는 "실적개선이나 펀더멘탈에 기초한 상승은 아니다"면서도 "그동안 워낙 저평가돼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상승 모멘텀 이후에 갑자기 주가가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동부제강 관계자는 "동부생명 상장 이후 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있고, 그동안 저평가되어 있었기 때문"이라며 시장의 평가에 동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