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28일 현재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약 278조3000억원으로 올들어 2조8000억원(1.0%)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집값 안정기조가 유지하면서 주택매수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은행권 채무상환능력 심사강화, 비은행권에 대한 주택대출 리스크 강화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잔액별로 보면 은행권은 주택대출 잔액은 218조2000억원으로 지난해말 보다 1.2조 증가했다. 비은행(45조2000억원)과 보험사(14조9000억원)도 각각 1조원, 6000억원 늘어나는데 그쳤다.
주택대출의 리스크 수준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대출 규모의 명목 GDP에 대한 비율은 34.3%수준으로 미국 81.6%에 비해 낮았다.
시장 구성도 고객신용도가 양호하고 금리수준이 낮은 은행 보험이 78.4%와 5.3%를 차지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금융권 전체평균 0.9%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업권별로는 은행 0.6%, 보험 1.0%, 여전사 2.8%, 저축은행 8.9%로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담보인정비율(LTV)도 50.3%에 머물러 주요 선진국(미국 86.5%, 영국 90%)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금감원 김대평 부원장보는 "우리나라는 아직 금리상승폭이 크지 않고 주택가격도 하락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주택담보대출의 부실화가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으로 대내외 여건에 따라 리스크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비은행금융사의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추진하는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