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최근 9거래일 연속 상승, 7거래일 연속 최고치 경신 기록을 세우던 중국 증시가 열흘만에 조정받으면서 홍콩 항셍지수도 동반 하락해 상승대열에서 비켜나는 모습이다. 다만 이날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오르자 이들 증시 역시 후반들어 낙폭이 줄어들었다.
전날 미국 4/4분기 성장률이 2.5%로 상향수정되고 주간고용지표가 강하게 나오는 등 미국 경제가 생각보다는 양호하다는 평가 속에 美다우지수가 나흘만에 상승했다.
또 달러/엔이 116엔 중반선에서 118엔 근처까지 급등한 가운데, 일본 2월 가계소비가 생각보다 강한 증가세를, 광공업생산 감소 폭이 예상보다 작은 결과를 보이는 등 일본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더해졌다.
2월 일본 근원 소비자물가지수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이미 예상하던 것인데다 일본은행(BOJ)이 당분간 금리를 올리지 못하는 요인이 될 것이란 평가를 받으면서 악재가 되지 못했다.
오전 중 일본 증시 강세를 따라 동반 상승하던 아시아 증시는 주말 및 기말을 맞이해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데다 중국 증시가 열흘만에 조정양상을 보이자 후반들어서는 상승 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30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전일대비 23.71엔, 0.14% 오른 1만7287.65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오전 중 1만7380엔까지 올랐던 지수는 1만7267엔 강보합선까지 상승 폭을 줄이기도 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장중 일시 하락전환하기도 했으나 기말 윈도드레싱성 매수가 유입되면서 반등, 전일대비 36.80포인트, 0.45% 오른 7884.41을 기록했다.
대만 중앙은행이 전날 재할인율을 인상한다고 발표했지만 예상했던 재료라는 점에서 크게 악재시 되지 않았지만, 전날 美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가 나흘째 하락한 것이나 중국 증시 조정 소식이 다소 부담으로 작용했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가 전일대비 33.10포인트, 0.56% 오른 5978.80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한국증시 코스피는 1.60포인트 상승한 1425.55를 기록했다.
한편 우리시간 오후 3시 30분 부터 오후 거래가 개시된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3시 45분 현재 1만9789.37포인트로 전일대비 32.42포인트 0.16% 내렸다. 오전 중 저점에서는 낙폭이 줄어드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의 종합주가지수는 3190.57로 전일대비 0.22% 내린 수준에 거래가 진행 중이다. 장중 3157.03까지 조정받은 이후 일시 강보합권을 회복하는 등 낙폭이 줄어드는 모습이다.
인도 센섹스30지수는 오후들어 1만3047포인트를 기록, 전일대비 0.5% 가량 오른 수준에 거래가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