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전자 관계자는 30일 "현재 수 개의 통신장비업체와 협상중에 있고 이 시간에도 제안서가 들어오고 있다"며 "조만간 좋은 소식을 발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M&A가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이 기사는 30일 오전 9시 15분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특히 이번 건은 최근 공동 대표이사에 선임된 이인석 대표(전 부사장)가 직접 나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회사측 관계자는 "지난해 8월 발족한 신규사업팀을 통해 이인석 대표께서 직접 나서는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며 "중계기 뿐만 아니라 초고속인터넷, 케이블모뎀업체 등을 두고 다양하게 대상업체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실 삼지전자는 지난해 8월부터 M&A를 추진하면서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어왔다. 사인까지 했다 무산된 경우도 수차례다.
검토한 회사 중에는 연기금이나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저리 자금조달이 가능한 회사는 적고, 자본잠식 등 자금력이 바닥난 회사들이 대부분이었다. 이에 인수 막바지 단계에 가서도 기술력은 있지만 숨겨진 부채들이 툭툭 튀어나오는 일로 인해 M&A추진이 지연돼 온 것.
회사측은 "협상 과정에서 작은 부분에 대한 의견이 안맞아, 또는 숨겨진 부채들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았다"며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삼지전자의 관련업체 인수가능 금액은 350~400억원 수준이다. 하지만 매물만 좋다면 추가 자금조달을 통해서라도 인수할 의지가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삼지전자는 최근 사업목적에 추가한 자원개발사업도 동시에 추진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원개발사업을 위한 관련업체 인수가 상반기내에 가능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