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연구원(원장 김인호)의 보고서 주요내용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금년 들어 대외적으로 원자재가격 안정세, 환율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고 대내적으로는 은행대출 확대, 인력난 완화 추세 등으로 중소기업 경영환경면에서 긍정적 흐름이 나타나고 있음.
그러나 한편으로는 내수경기 회복이 금년 하반기에도 더디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으며 글로벌 금융불안 현상이 시차를 두고 대외수요 위축으로 나타날 우려가 잠재하고 있어 특히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금년 하반기에도 실질적인 경기회복을 체감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 대외여건 측면에서 살펴보면 세계경제는 현재 미국, 유로, 일본은 완만한 경기둔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은 경기 상승세가 유지되는 차별적인 경기국면이 진행되고 있음.
여기에다 미국 주택경기 하강, 중국 긴축정책 강화, 일본의 금리인상 기조 등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이는 자칫 금융시장에서 모기지론 부실화 확대, 엔캐리트레이드 청산 지속, 주가조정 및 변동 폭 확대 등으로 이어져 금융시장에서의 리스크가 확대 재생산되는 과정에서 향후 글로벌 실물경기 흐름을 약화시킬 우려가 잠재하고 있음.
□ 금년 중 원유가는 연중 약보합세, 원자재가격은 강보합세가 예상되며 미 달러화는 기조적인 약세흐름이 이어질 것이나 금제금융시장의 불안정 지속으로 그 속도는 상당히 완만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
□ 국내경제는 해외수요 약화추세에 따라 수출이 완만한 둔화 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내수경기도 소비경기 정체현상이 지속되면서 수출과 내수의 동반약화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음. 금년 GDP성장률은 상반기에는 3%대 중반, 하반기에는 4%대 초반이 예상되므로 연간으로 4%대 성장률 달성을 위해서는 상당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 분기별 성장 추이는 상저하고(上低下高) 추세를 보이겠지만 하반기 지표개선은 경기회복세 전환의 의미보다는 기술적 반등 영역 수준이 될 것이며 특히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실질적인 경기회복을 체감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
- 하반기 경기회복세 전환 여부는 내수보다는 순수출(수출-수입) 추세에 의해 좌우될 것인데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 추세를 감안 시 연내 순환적인 경기회복 국면으로의 반전 기대가 점차 엷어지고 있는 상황임
□ 따라서 금년 중소기업 경영환경은 현재 대외적으로 원자재가격이 하향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고, 원/달러 및 원/엔 환율의 상승세 반전 등으로 우호적인 흐름이 전개되고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인 글로벌 수요둔화에 따라 중소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 파급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음
□ 대내적으로도 금년 들어 은행권의 중소기업에 대한 소극적인 대출태도 전환 예상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 위축으로 우량 중소기업 위주의 대출확대 추세가 지속되고 있어 중소기업 자금사정 압박은 크지 않은 편임. 아울러 최근 외국인 인력도입 확대로 중소기업의 인력난 문제도 완화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흐름으로 판단할 수 있음.
□ 그러나 금년 연간 전체를 두고 볼 때 전반적인 내수회복 지연과 수출둔화 등으로 기업들의 매출증가율은 지난해보다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임. 아울러 대내외 불확실성 심화로 인해 환율 변동 폭이 그 어느 해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여 상대적으로 대응력이 취약한 중소기업들의 재무 리스크 확대도 우려되는 부분임.
□ 따라서 중소기업 경영자 입장에서는 최근 우호적인 조짐에도 불구하고 경기흐름 측면에서 만만치 않은 난관이 예상되므로 안정성 위주의 보수적 경영, 환율변동 폭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 강화, 재무구조 개선 노력 등 ‘방어경영’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음
[중소기업연구원 오상훈 전문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