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기관들은 추격매수 보다는 리스크관리 관점에서 관망하는 분위기다.
(이 기사는 28일 오전11시6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대규모 순매수는 추세를 보고 하는 것이라는 견해와 현재 국채선물이 4-5틱정도 고평가돼 있고 미국이 인플레 우려로 호재에 둔감해진 것을 감안할 때 '억지' 측면이 있다는 견해가 맞서고 있다.
28일 오전장 후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6-6호)는 전일과 보합세인 4.76%,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1호)는 보합세인 4.80%에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과 보합세인 108.94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1천계약 가까이 순매수하고 있다. 누적순매수 규모는 9만계약정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연일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것이다.
투신사의 한 관계자는 "현재의 레벨에서 국내기관들이 포지션을 중립으로 바꿀 경우 외국인의 전매도 리스크를 떠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추격매수를 하지 못하고 있고 포지션이 가벼운 상황에서 적극적인 매도도 힘들다"면서 "국내기관들은 선물 숏을 현물 입찰을 통해 메울 수 있지만 외국인은 국채선물만 매수하면서 쏠린 포지션이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국내기관이 외인보다 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은행의 한 관계자는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는 종전과 좀 다른 것 같다"면서 "트렌드를 보고 매수하는게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