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연준의 금리동결과 성명서 문구의 변화에 대한 '중립기조'로 변화 평가 속에 유로화 대비 2년래 최저치로 하락하는 등 매도압력에 시달렸던 달러화는, 연준의 긴축성향에 변함이 없다는 재평가 속에 회복양상을 보였다.
이 가운데 달러/엔은 118엔을 돌파했고, 유로/달러는 1.33달러 초반까지 내렸다. 유로/엔은 157엔 중반선까지 소폭 추가 상승했다.
외환전문가들은 애초에 연준의 성명서 변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여는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긴축 성향'이 바뀐 것은 아니라는 평가가 대세로 굳어지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고 입을 모았다.
(이 기사는 23일 8시 16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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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1 종가 1.3383.....117.58.....157.37.....1.9677.....1.2093.....80.77
03/22 종가 1.3328.....118.11.....157.44.....1.9646.....1.2142.....80.61
* 종가: 美 동부시간17:00 기준
애시라프 라이디(Ashraf Laidi) CMC마켓 수석외환전략가는 "금융시장에서 연준이 긴축성향을 폐기한 것은 아니라는 의견이 다수가 됐다"며, 자신 또한 "연준의 경제 평가와 주택경기에 대한 언급은 좀 더 중립기조로 변화된 것이지만, 긴축성향을 폐기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연준의 정책변화에 대한 평가가 시장의 주된 관심사로 부각되면서 부차적이며 또한 엇갈리게 나온 거시지표 결과에는 시장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 발표된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는 예상과 달리 4000건 감소한 31만6000건을 기록했으나,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대비 0.5% 하락해 시장의 예상보다 좀 더 약했다.
주간실업수당 결과에 달러화는 일시적인 상승세를 보였으나 경기선행지수 결과에 대해서는 무반응이었다.
이날 벤 버냉키 등 연준관계자들이 자본시장 컨퍼런스에서 연설하기는 했지만, 직접적으로 미국경제나 금리전망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재료시되지 않았다.
랜달 크로츠너(Randall Kroszner) 연준이사는 서브프라임 모기지시장의 곤란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중앙은행의 자본시장에 대한 감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옹호했다. 그는 지난 해 제출된 비전통적인 모기지상품에 대한 지침과 최근 제출된 서브프라임 모기지 지침 등에 대해 관여하는 방식을 모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글로벌증시가 최근 다시 회복양상을 보이면서 엔화 및 스위스프랑 등은 캐리트레이드 포지션의 재구축 양상 속에 매도 압력에 시달리는 모습이라는 평가기 제출되는 중이다.
영국 파운드화는 2월 소매판매 결과가 강하게 나오면서 일시 랠리를 보였으며, 지난 번 금리동결 때 금리인하 주장이 나왔다는 정책의사록의 결과에도 불구하고 시장참가자들의 관심은 점차 영란은행(BOE)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쪽으로 이동하는 분위기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