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MC, 6개월 연속 금리동결 : 3월 21일(미국 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 위원회(FOMC)에서 FRB는 연방기금 목표금리를 기존의 5.25%로 6개월 연속 동결했음. 그러나 ‘추가적인 긴축 시기와 범위는 인플레이션과 경제성장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기존의 긴축적인 입장이 ‘향후 정책 조정은 인플레이션과 경제성장 전망에 달렸다’라는 문구로 수정. 또한 경기판단이 하향 조정되는 반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는 늦추지 않았음. 이는 향후 FRB의 통화정책 기조가 긴축에서 중립으로 전환됐을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2/4~3/4분기 중 한 두 차례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판단.
- 지난 1월 성명과 달라진 경기판단은 ‘최근 지표들은 다소 견고한 경제성장을 시사했고, 주택시장에서는 일부 일시적인 안정 신호가 나타났다’는 문구가 ‘지표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고, 주택부문의 조정이 지속되고 있다’로 수정됐음. 그러나 ‘경제가 완만한 확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은 유지. 반면 ‘최근 수개월 간 근원 인플레이션은 다소 개선됐다’는 문구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상승했다’는 문구로 수정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판단. 물론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와 ‘높은 수준의 자원활용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유지시키고 있다’는 문구는 유지했음.
- 금융시장 반응은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을 반영해, 국채수익률은 하락했으며, 주식시장은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 또한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음.
- 6월 금리인하 가능성 높아… : FOMC 발표문에서 경기판단이 하향 조정되고 ‘추가적인 긴축의 시기와 범위’라는 문구가 수정됨에 따라 향후 FRB의 통화정책 기조가 긴축에서 최소한 중립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 그러나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오히려 높아지고 있어, 조만간 큰 폭의 금리인하를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으로 판단. 물론 향후 정책조정이 인플레이션과 경제성장 전망에 달려있음. 우리는 빠르면 6월 중 FRB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나, 올해 금리인하 폭은 50bp 전후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 유지.
- 우리가 5월 FOMC에서의 금리인하 가능성과 올해 중 큰 폭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낮게 보는 것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금리인하 및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 미 경기가 우리의 전망과 같이 연착륙 한다면, 올해 소비자물가 역시 높아진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격 수준과 임금인상 등을 감안할 때 쉽게 정책당국의 목표치(1~2%)로 떨어지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