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로이터통신(Reuters)은 자신들이 단독입수한 국제통화기금(IMF)의 반기 세계경제전망 보고서 초안에 따르면 올해 세계경제는 전년보다 성장률이 다소 둔화되겠지만 여전히 견조한 양상을 이어갈 것이며, 미국경제도 양호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고 14일 보도했다.
IMF의 반기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는 오는 4월 중순에 제출될 예정이다.
먼저 이번 IMF 보고서 초안은 세계경제가 올해와 내년까지 각각 4.9% 성장, 지난 해 5.3%에 비해 성장률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6%, 2008년 전망치는 3.0%로 각각 제시됐으며, 이는 IMF가 지난 해 9월 보고서에서 제출한 수치보다 각각 0.3%포인트 하향수정된 수치다. 2006년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4%였다.
유로존의 경우 지난 해 2.8% 성장한 뒤 올해와 내년에는 각각 2.3%로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제시됐다. 이는 각각 지난 9월 전망치보다 0.3%포인트 가량 상향수정된 것이다.
일본경제는 올해 2.2%, 내년 1.8% 성장률을 기록하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2006년 성장률은 2.2%였다.
유로존 최대 경제대국이자 일본에 이어 세계 3위 경제인 독일은 2006년 2.7% 성장률을 기록한 뒤 올해와 내년에는 각각 1.8% 성장률을 기록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되었고, 프랑스는 올해 1.9%, 내년 2.3% 성장률을 예상했다.
영국경제는 올해 2.9% 성장률을 기록해 G7국가들 중 가장 빠른 성장률이 기대되며, 내년에도 2.7%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해 10.7% 성장한 중국의 경우 올해 10%, 내년 9.5% 성장률이 각각 제시되었으며, 인도는 지난 해 9.3% 성장률 이후 올해 8.3%, 내년 7.8% 성장률이 각각 예상됐다.
세계 교역규모는 지난 해 9.1% 증가한 뒤 올해는 6.9%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증가율이 7.4%로 다소 가속화될 것이라고 IMF 초안은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