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호적인 대외 재료에 힘입어 강세
채권금리가 우호적인 대외 재료에 힘입어 하락했다.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일 대비 3bp 내린 4.81%, 3년 만기 회사채(AA-) 수익률은 전일 대비 3bp 하락한 5.21%를 기록했다. 미 금융시장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우려가 확산되면서 미 국채 수익률이 급락하자 국내 채권시장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국내외 주가가 큰 폭의 조정을 받은 점 또한 채권시장에 반사익을 제공해주었다. 국채선물 만기를 앞둔 상황임에도 외국인들은 누적 순매수 포지션을 7,000계약 가까이 늘리면서 채권시장 강세 분위기를 주도했다.
- 미 금융시장 불안에도 통화당국의 긴축 기조는 불변
미 금융시장의 불안과는 무관하게 국내 통화당국의 긴축 기조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화당국의 경기 전망이 여전히 낙관적인데다, DTI나 LTV 규제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 주택시장의 부실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태라 통화 긴축 기조를 서둘러 완화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다. 월말 경제지표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눈에 띄는 국내 재료가 없기 때문에 당분간 국내 채권시장은 대외 재료에 주로 연동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국의 긴축 기조 속에 단기금리의 하방 경직성이 유지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대외 재료에 연동해 국내 금리가 움직일 수 있는 범위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