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36개 브랜드 중 7위: Consumer Reports가 최근 발표한 ‘2007 Annual Car Reliability Survey’에서 현대차는 전년대비 6단계 상승한 7위를 기록,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내구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Consumer Reports는 미국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소비자를 위한 월간지로서 광고를 받지 않고 구독료로만 운영되고 있어 객관성과 소비자에 대한 영향력 면에서 최고로 평가된다. 이번 조사는 구독자를 대상으로 97년부터 06년까지 출시된 130만대, 2,200종의 모델에서 최근 1년간 발견된 결함에 대한 문의로 이뤄졌다. 따라서 이번 현대가 13위에서 상위권인 7위로 도약한 점은 향후 동사의 미국판매 전망을 밝게 해주는 긍정적인 신호로 판단된다. 또한 이는 J.D. Power의 IQS(Initial Quality Study; 초기결함지수)에서 03년 23위에서 04년 7위로 오른 후 06년에는 Porsche, Lexus 다음인 3위로 올랐던 04년과 06년 당시의 IQS surprise와 버금가는 사건으로 평가된다. 이에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로 07년 PER 12배를 적용한 84,000원을 유지한다.
■ Azera 선전 지속: Azera(국내 모델명 Grandeur)가 Lexus ES350 등과 함께 UPSCALE/LARGE CARS에서 ‘가장 신뢰할 만한 신차(Most reliable new car)’로 선정되었고, 신규로 추천된 모델(Newly recommended models with improved reliability) 8개 중에는 현대의 Tucson과 기아의 Sorento가 포함되었다. 가장 인상적인 신차로는 현대의 Santa Fe와 Entourage/기아차 Sedona(국내 모델명 Carnival)가 Ford의 Fusion/Mercury Milan 그리고 Infiniti G35와 함께 선정되었다. 또한 06년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한 100대당 발견된 결함 수 조사에서는 한국차가 일본차와 동일한 11개로 가장 적었고 미국차와 유럽차가 각각 16개와 19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Consumer Report의 내구성 결과는 J.D. Power의 07년 VDS(Vehicle Dependability Study; 내구성 지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브랜드 가치 훼손 3대 요소 해소 국면: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가 Toyota 7위, Mercedes-Benz 10위, BMW 15위, Honda 19위, Ford 30위 등 상위업체와 비교가 되지 않는 75위에 머물고 있는 3대 원인은 1) 불안한 노사관계, 2) 내구성 문제, 그리고 3) 프리미엄 모델의 부재를 들 수 있다. 노사분규는 여전히 만만치 않지만 일단 06년이 사상 최악이었고 지난 9일 전주공장 2교대 전환에 노사가 다시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하면 일말의 희망이 엿보인다. 내구성도 이번 Consumer Reports의 조사 결과가 고무적이고 초기품질이 04년부터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에 07년 VDS는 산업 평균 이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프리미엄 모델은 동사 최초의 3만달러 모델인 Veracruz의 미국 출시가 임박(참조: 3월 12일자 기업 Brief - 3만달러 시대와 노사합의)해 있어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를 훼손시키는 3대 요소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