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증권거래소(TSE)는 12일 오후 5시30분 브리핑을 통해 일본 3위 증권사 닛코 코디얼(Nikko Cordial Corp.)을 계속 상장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TSE는 지난 해 12월 회계부정 사태가 불거지면서 동사의 상장폐지 여부를 검토해왔으며, 지난 주 화요일에는 소수 지분을 가진 미국 시티그룹(Citigroup)이 108억달러에 일본 3위 증권사인 닛코를 공개매수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까지 닛코의 지분을 보유한 4개 주요 해외펀드가 시티그룹의 인수가(주당 1350엔)가 자신들이 생각하는 적정가인 주당 2000엔보다 크게 낮다면 반대의사를 밝힘에 따라 공개매수에 난항이 예상된 바 있다.
TSE가 상장폐지를 결정할 경우 더 많은 지분 소유자들이 시티의 가격을 수용할 것이기 때문에 시티의 공개매수 성공률이 높아질 것이란 지적이 나오는 중이었다.
월요일 닛코코디얼의 주가는 1404엔으로 마감해 4거래일 연속 시티그룹의 공개매수 제시가격을 웃돌았다.
이날 지분 6.9%를 보유한 오비스(Orbis Investment Management)가 시티그룹의 공개매수 조건을 거부, 나머지 3개 해외투자펀드까지 합쳐 총 25% 이상의 지분이 반대의사를 표시한 상황이 됐다.
지분 7.2%를 보유한 해리스(Harris Associates LP)와 지분 6.6%의 미국 투자회사 사우스이스턴(Southeastern Asset Management Inc.) 그리고 5% 넘는 지분의 캐나다의 맥켄지(Mackenzie Financial Corp.) 등이 시티의 제안을 거부한 상태다.
TSE는 지난 해 12월 회계부정 사태가 불거지면서 동사의 상장폐지 여부를 검토해왔으며, 지난 주 화요일에는 소수 지분을 가진 미국 시티그룹(Citigroup)이 108억달러에 일본 3위 증권사인 닛코를 공개매수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까지 닛코의 지분을 보유한 4개 주요 해외펀드가 시티그룹의 인수가(주당 1350엔)가 자신들이 생각하는 적정가인 주당 2000엔보다 크게 낮다면 반대의사를 밝힘에 따라 공개매수에 난항이 예상된 바 있다.
TSE가 상장폐지를 결정할 경우 더 많은 지분 소유자들이 시티의 가격을 수용할 것이기 때문에 시티의 공개매수 성공률이 높아질 것이란 지적이 나오는 중이었다.
월요일 닛코코디얼의 주가는 1404엔으로 마감해 4거래일 연속 시티그룹의 공개매수 제시가격을 웃돌았다.
이날 지분 6.9%를 보유한 오비스(Orbis Investment Management)가 시티그룹의 공개매수 조건을 거부, 나머지 3개 해외투자펀드까지 합쳐 총 25% 이상의 지분이 반대의사를 표시한 상황이 됐다.
지분 7.2%를 보유한 해리스(Harris Associates LP)와 지분 6.6%의 미국 투자회사 사우스이스턴(Southeastern Asset Management Inc.) 그리고 5% 넘는 지분의 캐나다의 맥켄지(Mackenzie Financial Corp.) 등이 시티의 제안을 거부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