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적인 등락 반복
지난 주 채권시장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전강 후약의 모습을 나타냈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과 美 국채시장 강세 영향으로 주 초반 시장금리가 큰 폭 하락한 것에 비해 주 중반 이후 조정 강도가 세지 않아 주간 기준으로는 강세를 보였다.
긴축스탠스 다소 완화될 소지
대외변수, 경기, 부동산, 신용 등에 대한 韓銀 총재의 언급을 감안할 때 긴축스탠스가 다소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첫째, 글로벌 경기의 리스크 요인이 좀 더 커졌다. 둘째, 부동산시장이나 시중 유동성 증가 속도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는 자산가격에 초점을 맞춘 통화정책에 한결 여유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추가 하락 여지 있지만…
경기둔화를 반영한 시장금리의 하락은 합리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시장금리가 추가적인 하락랠리를 보이며 120일 이동평균선을 큰 폭으로 하회하기 위해서는 향후 비관적인 경기관과 통화정책 스탠스 변경을 통한 금리인하 기대감이 내재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 상황에서 통화당국의 완화적인 정책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또한, 우리 경제가 아직 둔화국면을 보이고 있지만, 1Q06를 저점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우리는 판단하고 있다.
Wag the dog
금주 채권시장은 좁은 범위 내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혼조세가 예상된다. 전일 미국시장 동향과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인들에 의해 시장이 움직이는 ‘wag the dog’현상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여건을 감안할 때 금주 중 국고채 3년 및 5년 금리의 변동범위는 각각 4.75~4.85%, 4.78~4.88% 수준으로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