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커 총재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물가안정을 이끌 수 있도록 충분히 억제되어 있는지가 의문"이라며, "현재 금융시장은 근원인플레이션 상승률이 연준이 생각하는 안전지대인 1.5%(1%~2% 범위의 중심)로 하락하지 않고 2.25%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란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0.75%포인트는 "상대적으로 작은 수치"일 수도 있으나, 이런 차이가 "10~20년 지속된다면 구매력에 커다란 차이가 나는 것은 당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래커 총재의 이 같은 발언은 일련의 민간이코노미스트들이 제출한 인플레 전개과정에 대한 실증연구 보고서에 대한 논평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이 보고서는 연준이 기대 인플레이션에 과도한 중요성을 부과할 경우 정책 실패가 양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날 포럼에 참석한 연준 관계자들 중 일부는 여전히 기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것이 물가압력을 통제하는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래커 총재는 기대 인플레이션 측정 수치가 부정확하며 따라서 기대수치의 안정성은 "시장의 실질적인 기대 인플레이션의 잠재적 불안정성을 가릴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 연구보고서가 "1980년대부터 물가압력이 꾸준히 하락한 것을 통화정책이 수용하는 방식으로 해석하는데 매우 주의해야 한다는 것을 함의한다"고 논평했다.
"만약 물가압력 약화 추세가 강력한 통화정책 때문이었다고 평가한면, 인플레 압력이 더 빠르게 완화되도록 훨씬 더 강력한 긴축정책 기조가 필요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고 그는 말했다.
한편 래커 총재는 이번 보고서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포워드룩킹'한 정보임을 재확인 해주고 있다며, 따라서 "중앙은행은 적절한 정책대응 속에 분명한 시장과의 대화를 통해 기대수준이 올라른 방향성을 띄게 할 경우 좀 더 빠르게 물가안정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