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금리하락 요인이 작용했지만, 무엇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시자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면서 '위험회피-안전자산 도피' 흐름에 힘이 실린 것이 이날 시장의 주된 부양요인이었다.
독일 Ifo 2월 재계신뢰지수가 생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유럽 국채금리가 하락한 것도 우호적인 재료였으며, 이란 핵 문제를 둘러싼 긴장 강화 역시 시장을 지지했다. 수요일 발표된 CPI 결과에 대한 부담으로 연이틀 금리상승에 따라 반발 매수가 나온 점이나 다음 주 월말을 맞은 매수 관측도 시장에 영향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3개월 5.17%(-0.01), 2년 4.80%(-0.06), 5년 4.66%(-0.06), 10년 4.67%(-0.06), 30년 4.78%(-0.05)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시 기준
최근들어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에서 문제가 계속 발생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중이다. 이날도 서브프라임 대출에 대한 신용디폴트스왑(CDS) 지수가 엿새 연속 하락하면서 '안전자산으로의 도피' 양상이 전개됐다.
이제까지는 적격 최저등급인 BBB-등급 지수인 ABX지수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던 서브프라임시장은 최근들어 실질적인 방어비용 상의 부담을 느끼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
최저 적격등급의 서브프라임 모기지채권에 대한 CDS지수는 이날 7.7%하락했으며, 1월 18일 이후 무려 30%나 하락한 상태다. 이들 최저 적격등급 모기지대출에 대한 CDS비용을 측정한 ABX지수는 장중 한때 기준금리인 리보(Libor) 대비 14%~15%포인트까지 확대되었으며, 나중에 스프레드가 줄어들어 12.55%포인트 수준에 거래가 됐다.
전문가들은 이제까지 좀 더 높은 신용등급을 가진 대출에는 영향이 제한될 것으로 판단하던 채권시장 참가자들이 최근에는 그 영향이 서서히 가시화되면서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파급효과가 전체경제에 까지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