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된 1월 신규주택착공호수가 예상보다 급격하게 감소했고, 생산자물가지수 하락 폭이 기대했던 수준보다 컸다. 2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도 생각했던 것보다 더 악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채권전문가들은 그 동안 주택시장은 안정되고 있다는 판단이 확산되고 있었는데 1월 착공동향 때문에 이 같은 판단의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날 국채시장은 월요일 미국 시장이 프레지던트데이로 휴장함에 따라 오후 2시에 조기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 5.16%(+0.01), 2년 4.83%(-0.00), 5년 4.68%(-0.01), 10년 4.69%(-0.02), 30년 4.79%(-0.02)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시 기준
최근 지표 약세와 버냉키 연준의장의 인플레 압력 둔화 전망 발언 등으로 10년물 재무증권 수익률은 이번 주 수요일 오전 이후 12bp나 하락했다.
이날 상무부는 1월 신규주택착공호수가 연율 140만8000호로 전월대비 14.3% 감소, 1997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2% 정도 감소에 그칠 것으로 보던 시장의 전망치를 대폭 하회한 것이었다.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6% 하락하여 역시 시장의 기대치(-0.4%)보다 좋지 않았다. 근원물가지수는 전월비 0.2% 올라 변함이 없었으며, 따라서 물가추세에 대한 판단에 변화를 주지는 못했다.
버냉키 연준의장의 반기증언은 특별한 추세의 변화가 없는 이상 연준이 당분간 금리동결을 지속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주말까지 이틀간 시장의 움직임은 최근까지 형성된 숏포지션 커버에 따른 영향도 강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채권전문가들은 통화정책 기조의 변화가 없는 이상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 해 8월 중순 이후 유지해 온 4.40~4.90% 레인지를 유지할 것으로 보는 중이다.
이날 마이클 모스코우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 성장세가 계속 강할 경우 추가로 금리를 인상해야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으나, 최근 바언기조에서 변화된 부분이 없었기 때문에 시장에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