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과 월요일까지 미국 증시가 연이틀 하락한 가운데, 특히 기업실적 둔화 우려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메모리가격 하락 우려로 인해 반도체업종주의 약세가 부담을 주었다.
그러나 주말 최대이슈인 G7회담에서 엔화 약세 문제가 거론되지 않고 지나갔다는 안도감으로 인해 일본 증시 투자자들은 안도감을 나타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1월 기업물가지수는 전년대비 2.2% 상승해 3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전월보다 상승 폭이 줄어들면서 또한 기대치에 미달했다.
13일 오전 9시48분 현재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평균주가지수는 전주말 종가대비 30.24엔, 0.17% 상승한 1만7534.57엔을 기록 중이다. 토픽스(TOPIX)도 2.64엔 상승한 1747.73엔에 거래되고 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1만7481.77엔의 약세로 출발하여 1만7440.43엔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방향을 틀어 1만7500선 공방을 거친 후 본격적인 반등에 성공, 1만7552.21엔까지 상승 폭을 확대한 뒤 주춤거리는 모습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연준 관계자들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강하게 나타내면서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이 장 초반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배럴당 2달러 이상 급락한 것은 안도감을 제공했다.
한편 개장 전 외국계증권사를 경유한 매매주문은 수량기준으로 계속 순매도 양상을 보였으나, 금액 기준으로는 소폭 순매수가 기록되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달러/엔은 미국시장에서 121.90엔까지 강세를 기록한 뒤 도쿄시장에서는 121.66엔까지 다소 반락하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