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 원화환율은 역외시장에서 강세를 보인 원화 선도환율과 장중 한때 122엔선도 넘어서는 상승세를 보인 엔화환율의 영향으로 940원대 환율이 정착되어 가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장중 한때 122엔선을 넘어서기도 한 엔화환율의 상승세로 인해 점진적인 하락압력을 받고 있는 엔-원 환율도 달러-원의 추가적인 상승시도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 그러나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서 소폭의 조정양상을 나타낸 데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및 FOMC 회의결과를 앞둔 불확실성으로 인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의 출회로 상승은 다소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 유가 및 실업율 하락과 같은 일본가계의 가처분 소득 증가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수익성 개선이 일본가계의 소득증가로 연결되지 않았던 까닭에 지난해 12월중 일본가계의 소비지출은 여전히 부진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일 발표된 지난해 12월중 일본의 소매판매실적이 전년동월비 기준으로 지난해 4월의 0.8% 감소 이후 최대폭인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엔화환율이 122엔선에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어 주었다. 부진한 소매판매실적에서 알 수 있듯이 금일 예정된 일본의 지난해 12월중 가계지출도 연중내내 전월대비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였던 지난해의 큰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0.7% 감소한 11월보다도 더 악화되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엔화에는 부담이 또하나 늘어나는 양상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 컨퍼런스 보드의 지난해 12월중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시장의 기대치를 대폭 상회하면서 달러화 강세를 견인했던 바가 있다. 미국의 타이트한 노동시장이 더 많은 고용기회와 더 높은 소득을 가져다 줄 것이란 미국 국민들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주택경기가 악화되지 않았고 제조업 경기가 호조를 보였던 점을 감안할 때 타이트한 미국의 노동시장 상황에는 큰 변화가 없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월중 컨퍼런스 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도 여전히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런데 지난번 12월 지수와 달리 금번 1월 소비자 신뢰지수의 상승에 향후 6개월내 가정용 용품, 자동차, 주택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입의사가 동반된 것으로 나타난다면 달러화에는 더 큰 호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 금일 원화환율 예상변동 범위 : 940.0∼94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