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이미 2003년 11월부터 해외투자자들과 은행이 NDF 약정을 맺지 못하도록 금지한 상태다.
수하르드 사칸코손(Suhart Sakkankosone) BOT 외환관리국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해외투자자들이 역외 시장의 바트화 공급이 부족하자 이 같은 약정거래를 더 늘리는 중"이라며, "중앙은행은 이에 따라 태국 시중은행들이 이 같은 약정을 맺지 않도록 계속 금지되어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국이 지난 해 12월 18일 1년미만의 해외자금 유입분에 대해서는 30% 의무예수조치를 부과한 뒤 태국 국내은행의 환율과 역외 투자자들의 환율 사이에는 커다란 갭이 발생해왔다. 역외 시장의 달러/바트 환율이 최저 33바트 수준까지 하락한 반면, 국내 환율은 35.8바트 수준으로 상승했던 것이다.
태국은행 측은 외국계 금융기관들이 역외에서 NDF거래를 하는 것까지는 막지 못하지만, 이 같은 거래가 바트화 안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지난 1월25일 국내 상업은행들에게 비내국인과의 NDF거래를 종료할 것을 요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수하르트 외환관리국장은 현재 태국은행들 중 거래금지 규정을 위반한 은행은 한 곳도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