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이날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각각 '보유'와 93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황정하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내수 시장 경쟁력이 단기간에 회복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올 실적 개선 전망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무림페이퍼 분석보고서 요약입니다.
◆무림페이퍼의 4분기 잠정 실적은 당사 예상과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실망스러운 수준이었음.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3%, 67.2% 하락한 1,016억원, 17억원에 그쳤음. 이 같이 부진한 실적은 동사의 내수 시장 경쟁력 약화에 따른 M/S 하락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되는데, 무림페이퍼의 4분기 내수 시장 점유율 (복사지 및 상품매출 제외)은 2005년의 20%에서 17%로 하락한 것으로 추정됨.
◆고정 거래 비중이 높아 M/S 변동이 쉽지 않은 인쇄용지 시장 특성을 감안하면, 2006년 중 하락한 동사의 내수 M/S 회복은 기대하기 쉽지 않은 상황. 또한, 2007년 초부터 예상되는 펄프 가격 하락은, 06년 초부터 말까지의 상승분이 2007년 중 하락하는 패턴임을 감안하면, 2008년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임. (분기별 실적 개선에는 2007년부터 기여) 이에 따라, 동사의 2007년 실적 개선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전망. 연 120억원 수준의 리스료 지급이 지난해 상반기로 종료됨에 따라, 2007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8% 증가할 전망이나, 이러한 실적 개선은 주가에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됨.
◆부진한 4분기 실적과 내수 시장 경쟁력 약화, 펄프투입가격 및 환율 가정 변경을 반영하여, 동사의 2007, 2008년 EPS를 각각 33%, 20% 하향조정함. 이에 따라 동사의 목표주가를 9,300원(P/E와 P/B를 적용한 적정가치의 가중평균)으로 하향조정함.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HOLD(M)로 하향조정하는데, 이는 1) 동사의 내수 시장 경쟁력이 단기간 내에 회복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2) 2007년 실적 개선은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다만, 현재 4.6% 수준의 배당수익률을(2007년 예상 DPS 400원 기준) 감안하면, 장기 투자대상으로는 매력적이라 할 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