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리가 오르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국고 3년물 금리가 작년 초 고점에 근접한 상태다. 한국은행의 정책적인 의지도 꽤 강하고, 이를 반영해서 단기자금시장은 계속 빡빡한 모습이다. 미국 금리 상승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기적으로 상승이 길어지자, 금리 상승에 따른 자금 흐름상 금리 상승 압력(채권형 상품의 위축)까지 생길 법한 시점이다..
- 그렇지 않을 것으로 봤으나, 2003년과 2005년의 경험을 반복할 가능성이 커졌다.
경기와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영향을 줬다는 점에서 그때나 지금이나 상황이 비슷한데, 시장금리는 늘 먼저, 그리고 빠르게 올랐다가 경기 확장 신호를 확인하지 못해 다시 내렸었다. 물론 지금은 통화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가 아니라 유동성 흡수라는 '실제 현상’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과거와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성장동력이 만만치 않아서 시간이 흐르면 정책기조가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
- 금리 상승은 과거보다 빠르지 않겠지만, 단기적으로 위험은 여전해 보인다.
경기 지표도 물가도 빠른 수요 회복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과거와 달리 금리 상승 이전 단계에서 채권형 상품으로의 자금 집중이 없었다. 금리가 완만하게 오르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이며, 단기적으로 비슷한 모습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자금흐름에서 문제가 생긴다면 기대 형성 만으로도 금리가 오를 수 있다는 점이 문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