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수급 족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국내증시는 오늘 아시아증시가 동반약세를 보이면서 여기에 동조화되는 모습이다.
아시아증시 상승장에선 소외됐다 떨어질땐 같이 떨어지는 이상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25일 장마감 결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70포인트 하락한 1382.36, 코스닥은 3.31포인트 상승한 583.58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전일 미증시가 크게 오르며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매물이 나오면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최근 외국인 매매패턴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수급에 다소 숨통은 트였지만 기관의 매물이 여전히 시장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이윤학 연구위원은 "여전히 수급 족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라며 "외국인의 매수세와는 달리 기관이 꾸준히 팔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시장은 당분간 크게 오르지도, 크게 떨어지지도 않는 박스권에서 출렁일 것이란 지적이 많다.
키움증권 김형렬 연구원도 "상승전환에 당장은 실패하더라도 약세추세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며 "크게 오르지도, 붕괴되지도 않는 가운데 저점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는 국면으로 보면 된다"고 강조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종이 2.10% 오르며 강한 상승을 보였고, 통신업종은 하락추세를 이어갔다. SK텔레콤과 KT는 각각 3.19%, 3.81% 하락했다.
오늘은 코스피시장 거래대금이 2조원 남짓에 불과할 정도로 거래도 미미했고 프로그램은 장막판 플러스로 전환하며 100억원 남짓 유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