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증시의 나스닥지수가 1.4% 넘게 상승하고 다우지수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 외에 다음 주 본격화되는 일본기업들의 분기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매수심리를 자극했다.
그러나 고점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지수 상승폭이 줄어들었으며, 투자자들은 장 마감 이후 나올 엘피다 메모리의 실적발표 때문에 관망자세를 나타냈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25일 오전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평균주가는 전일종가대비 58.98엔, 0.34% 오른 1만7566.38엔을 기록했다. 토픽스(TOPIX)는 3.99엔 오른 1742.6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닛케이평균은 지난 해 4월 7일 기록한 고점 1만7563엔을 돌파하며 1만7600엔 위에서 거래를 출발했다. 1만7600엔 주가는 2000년 7월 4일 이후 6년반만에 처음 기록한 것이다.
장 초반 선물매수세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연일 순매수흐름도 투자심리를 강화시켰다.
장 초반 1만7617.64엔까지 올랐던 지수는 방향을 틀어 한때 1만7521.26엔 수준까지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기도 했다.
이날 재무성이 발표한 12월 무역수지 흑자는 기대치에는 못 미쳤으나 전년대비 22.8% 증가하며 두 달째 증가흐름을 이어갔고, 지난 주간 외국인 투자자들의 일본 증시 순매수 규모는 6483엑엔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는 등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