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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940원대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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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다시 940원대에 도전하고 있다.

새해 들어 920원대의 지지력을 다진 가운데 박스권 저점이 930원대로 상향한 가운데 940원선에 접속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940원대 안착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새해 들어 거래일이 15일이 전개된 가운데 장중 940원을 넘어선 것은 5번이 되지만,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12일과 전날인 22일 고작 두 번이며 이 역시도 정부의 강제성 매수로 인해 940.00에 걸쳤을 뿐이다.

매수를 주도했던 역외세력도 940원대에 오면 꼬리를 내리기 일쑤이고 수출업체들은 '올커니‘ 하며 매도를 대는 바람에 940원의 저항력이 결코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달러/엔이 연초 118선대 초반까지 조정을 한번 거친 이후 121엔대까지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도 940원에 대한 자신감은 크지 못한 상태이다.

전날 역외가 예상보다 강하게 매수를 하는 바람에 940원대에 오르긴 했으나 역시 941.00원의 고점에서는 밀린 모습을 보였다.

또한 역외의 매수의 성격을 둘러싸고도 이러쿵 저러쿵 말들이 많고 특정 하우스를 축으로 강한 매수가 유입됐기 때문에 매수의 결집력이 크다고 보기 힘들다.

시중은행 딜러는 “역외가 의외로 강하게 땡기면서 940원선에서 마쳤다”며 “그렇지만 연속성을 기하기가 그렇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은행권의 경우 숏플레이를 하다가 역외 매수로 강제로 다시 커버 매수에 나섰다”며 “또한 롱플레이를 하다고 막판 어긋나는 바람에 포지션 조율이 힘든 상태”라고 말했다.

다른 딜러는 “역외의 경우도 940원에서는 대기 매물을 꽤나 의식하고 있다”며 “수출업체 대기 매물이 산적한 게 확인된 상황에서 역외의 매수가 강하게 연속성을 가지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23일 오전 8시 42분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달러/원 940원 안착 공방, 엔/원 추가 하락 여지 주목

이런 가운데 달러/엔 환율은 여전히 일본의 금리인상 후퇴 기대 속에서 121엔대의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22일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121.60선대로 추가 상승하며 마감했다.

지난 18일 일본은행의 금리동결 조치가 국제외환시장 참가자들한테 한껏 실망을 안겨준 터라 당분간 일본은행이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하더라도 ‘안’ 믿을 태세다.

또한 전날 후쿠이 일본은행(BOJ) 총재가 세미나에서도 별다른 말을 하지 않은 탓에 후쿠이 총재가 지지도가 급락한 아베 내각의 정권 사수를 위한 경기부양설에 말을 못하는 지경에 달한 게 아닌가 하는 인상을 줬고, 이는 다시 BOJ에 대한 실망감을 부추기며 ‘2월 금리인상 기대 후퇴’로 연결됐다.

달러/엔이 당분간 미국 요인보다는 일본에 대한 실망감 등으로 엔화 약세 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엔/원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달러/엔이 향후 점진적으로 125엔대로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되기 시작했으며, 일부 성급한 논자들은 130엔까지도 갈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여하튼 시장의 중론은 엔화가 당분간 약세 기조를 보일 것이라는 것이다.

이는 일본은행의 판단대로 소비와 인플레 문제가 아직은 금리인상을 지지할 정도까지 못된다는 소극론에다 오는 7월 참의원 선거 등을 앞두고 수출경기 회복을 축으로 아베 내각이 정권 사수를 감행할 것이기 때문에 금리인상은 쉽지 않다는 정치론이 더해진 결과이다.

이런 가운데 달러/원 환율이 940원대 안착이 쉽지 않고, 설사 안착한다고 하더라도 대기 매물이 포진된 940원대에서는 공급우위가 지속되고 있어 웬만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거나 최소한 배당금 시즌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매물에 시달리는 등락 양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현재 945원대에 걸친 120일선이나 947원대의 200일선에 도달하거나 저항을 돌파하려면 상당한 매물 소화력이 동반되지 않고는 어렵다는 게 현재의 경계감이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이 당분간 상승 흐름이 이어지며 하락보다는 940원대 도전에 초점이 맞춰진다고 하더라도 엔/원의 770원대 하락 여지가 크며, 향후 750원 수준까지도 염두에 둬야한다는 견해도 제기되고 있다.

여하튼 이날 달러/원은 달러/엔이 121엔대 상승을 보이는 가운데서도 역외시장에서 940원에 걸리는 모습을 보여 940원대 저항 공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역외의 매수력이 주목거리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940원대 상승 공방을 시도하는 가운데 939.10원을 중심으로 937.20~941.90원, 그리고 좀더 넓게는 934.40~943.80원까지 변동폭이 커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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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5~6일 전 경기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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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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