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는 16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2006년 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이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LPL은 8세대 투자 지연으로 장기성장성이 우려된다는 지적을 일축했다.
김호성 상무는 "8세대 라인에서 생산을 한다고 경쟁력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5세대 라인까지는 시장상황이 세대가 올라갈수록 경제성이 늘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평가했다.
신찬식 TV 담당 상무는 "52인치 패널 생산 시뮬레이션 결과 8세대 보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라인에서 생산하는 것이 경제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수 개월 내에 기존 라인에서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LPL의 올 원가절감 목표는 25~30%.
김호성 상무는 "올 매출원가 절감 목표는 최소 25~30%"라며 "올 이익률 하락이 그정도 될 것 이라고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소한 이익률 하락세와 버금가는 원가절감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본다"며 "지속적으로 그 이상의 원가절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PL은 지연되고 있는 5.5세대 라인 투자 시기를 1분기 안에 결정할 계획이다.
이석화 경영기획 상무는 "5.5세대 투자는 1분기안에 결정할 예정"이라며 "올해 투자할 1조원에 5.5세대 공장신축이 포함돼있다"고 말했다.
LPL은 올해 투자할 1조원으로 5.5세대 공장신축, 폴란드 모듈 공장 투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LPL은 올 상반기 감산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흐렸다.
김호성 상무는 "어느 회사도 감산을 전제로 생산계획을 세우지는 않는다"며 "재고 수준을 보며 상황에 따라 조절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4분기에는 전 생산라인을 대부분 가동했다"며 "하지만 1분기 감산을 배재할 수는 없다"고 여운을 남겼다.
올해 LPL의 기준 환율은 900원 초반.
회사 전략상 액수를 밝히기는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대주주인 필립스의 지분매각을 둘러싼 향후 방향에 대해서는 비유로 에둘러 넘어갔다.
김호성 상무는 "LPL은 LG전자와 필립스라는 부모가 낳은 자식"이라며 "부모 한쪽이 떠난다고 해서 자식이 부모를 알아보러 다닐 수는 없는 일"이라고 표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