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란은행(BOE)이 예상을 깨고 전격 금리인상을 단행했다는 소식과 주간고용지표의 급격한 개선 그리고 국채입찰 결과 부진 등이 금리 상승을 부채질했다.
특히 영국의 전격 금리인상은 이날 금리를 동결하기로 한 유럽중앙은행(ECB)은 물론 여타 중앙은행에도 자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준 관계자들이 최근까지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한 것도 새삼스럽게 다가왔다.
3개월 5.09%(+0.01), 2년 4.85%(+0.04), 5년 4.72% (+0.05), 10년 4.73%(+0.04), 30년 4.82%(+0.04)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시 기준
BOE는 이틀간 걸쳐 열린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5.25%로 인상했다. 당초 경제전문가들은 금리를 5%에서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다소 놀라는 눈치였다.
한편 美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30만건 이하로 감소했다. 30만건 이하의 수당청구 규모는 2006년 7월 이후 처음이며 최근 따듯한 날씨와 유가하락세 속에 경제가 생각보다 강력한 고용창출을 이루었음을 시사했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10년물 물가연동국채(TIPS) 입찰은 응찰률 1.67배에 낙찰금리 2.449%를 기록했다. 해외 중앙은행을 포함한 간접입찰비중은 41.8%에 달했다.
최근 6차례 TIPS입찰에서 응찰률이 평균 2.06배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날 입찰수요는 부진한 것이었다. 최근 몇 주간 TIPS가격이 약세를 보여왔음을 감안할 때 이날 결과는 실망스러운 것이었고, 가뜩이나 좋지 않던 채권시장에 부담을 줬다.
전문가들은 이날 BOE의 전격금리인상과 주간고용지표 그리고 입찰까지 채권시장은 '원투스리펀치를 맞았다'고 입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