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의 달러화가 미국 무역적자 감소소식에 주요통화 대비 강세를 이어갔으나 지난 해 중국 무역흑자가 전년대비 76%나 급증했다는 소식은 위앤화 절상 추세를 강화하는 재료가 될 수밖에 없었다.
특히 그 동안 시장 참가자들이 강력한 지지선이라고 판단해오던 7.80위앤 선이 붕괴되었기 때문에 위앤화 절상추세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1일 중국 런민은행(人民銀行)은 달러/위앤 매매의 기준환율이 되는 중심등가율(central parity rate)을 전일 7.8081위앤보다 0.0104위앤 하락한 7.7977위앤으로 제시했다. 이는 중국 환율제도 개혁 이후 최저치이며, 홍콩달러화의 페그 중심환율을 밑도는 수준이다.
참고로 수요일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은 장외현물시장에서 7.8080위앤으로, 자동체결시스템에서도 7.8080위앤으로 강보합 흐름을 나타냈다. 중국의 무역수지 결과를 기다리는 시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일부 포지션 매수 움직임을 나타냈다.
그러나 일부 기업들이 설날 연휴를 앞둔 자금수요 때문에 달러를 매도할 것이란 전망이 제출되는 등 환율 하락압력은 지속될 것이란 지적이 많은 상태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