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장 마감 결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9.36포인트 오른 1434.46을, 코스닥은 13.97포인트(2.36%) 급등한 606.15로 마쳤다.
금일 시장은 전일 주택지표 호조에 따른 다우지수의 사상최고치 경신으로 갭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오전내내 장중 탄력이 둔화되며 약세를 보이던 시장은 장후반 투신권의 강한 매수세가 반전의 재료. 예상됐던 기관의 윈도우드레싱 효과가 빛을 발했다.
배당 대표주인 전기가스업종의 전일 급락도 빠르게 복구되는 모습이다. 한전이 2.54% 급등하는 등 전기가스업종은 2.22% 오르며 시장 상승을 이끌었고 강하진 않았지만 전기전자와 운수장비쪽도 매기가 들어오며 상승반전하는 모습이다.
증권업종은 강한 상승세를 보인 끝에 차익물량이 다소 출회되며 0.77% 상승 마감했다.
미래에셋증권 이재훈 연구원은 "배당락 이후 복원력이 빠른 것 같다"며 "배당락 이후 예상됐던 대규모 프로그램 출회가 나오지 않았던 것이 직접적인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시장에선 지난 트리플위칭데이 당시 롤오버됐던 물량이 배당락 이후 나올 것으로 예상, 수급불안의 주범으로 프로그램을 꼽았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기관주도의 프로그램이 마지막 거래일인 금일 시장을 견인하게 됐다.
오늘 장 마감 한시간을 남겨두고 10여포인트가 상승한 것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은 기관의 윈도우드레싱 영향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이윤학 부장은 "투신권의 윈도우드레싱 영향이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오후들어 비차익거래로 800억원가량이 유입됐다는 점에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한편 종목별로는 미래에셋증권(2.74%)이 내년초 증시 강세에 대한 기대감과 해외비즈니스 강화에 따른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강세를 보였고 롯데쇼핑(+0.52%)이 방송위원회로부터 우리홈쇼핑 조건부 승인 재료로 강세를 보인 게 눈에 띈다.
또 통신장비업체의 경우 전일 지상파 DMB 사업자 선정 소식과 지상파 DMB 활성화 기대감에 관련주가 급등세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