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가 연말 장에서도 강세를 보이면서 매수세가 활발하게 유입되고 있다.
특히 달러/엔은 일본의 물가안정을 바탕으로 금리인상 지연 기대로 2개월만에 119선대로 상승하는 등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물론 크리스마스 이후 유럽장이 대부분 열리지 않고 거래량이 극히 적은 상태였다는 점을 고려해야겠지만 여하튼 연말 달러랠리가 펼쳐지고 있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1분 현재 930.80/931.20으로 전날보다 1.10/20원 오른 수준에서 호가되고 있다. 달러/원 선물 1월물은 930.10으로 1.00원 상승했다.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과 역외 NDF 환율 상승으로 전날보다 1.10원 오른 931.00에 출발한 뒤 930.70을 저점으로 931원대 상승 시도를 보이고 있다.
전날 수출업체 네고로 930원을 지지하지 못하고 밀리면서 추가 하락 여부가 고심됐으나 달러/엔 강세가 매수세를 유인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연말 달러/엔이 잘 달리고 있어 견조한 흐름"이라며 "수출업체 네고가 있기는 하지만 결제도 불러들이고 있어 상승 시도를 이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물론 여전히 물량 부담이 존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렇지만 달러/엔 강세가 연말의 매물 흡수력을 높여주면서 급락 없이 평온하게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