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에 따르면, 외국인은 달러선물에 대해 3,453계약을 순매수, 북한의 핵실험 사태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졌던 지난 10월 9일 5,084계약 순매수 이래 2개월여만에 최대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이날 달러선물 매수를 3,456계약을 한 반면 매도은 고작 3계약에 그쳤다.
외국인은 그동안 달러선물에 대해 매도포지션을 구축해 왔으나 환율이 급등하자 포지션 청산에 적극 나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태국의 단기 해외자본 통제 충격으로 역외세력들이 대거 매수에 나서며 현물 환율이 상승한 것과 함께 외국인들의 현선물 동반 매수가 강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외국인은 북핵 진정 이래 매도포지션을 계속 구축해 왔었다"며 "태국발 충격으로 포지션을 급하게 청산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역외가 현물시장에서 대거 포지션 커버에 나선 것처럼 선물도 환매수를 한 것 같다"며 "이는 기존 매도포지션에 대해서는 이익을 고정시키고 신규 매수의 경우는 향후 환율 상승에도 대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