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원화환율은 글러벌 달러화의 상승에 힘입어 전일대비 강세로 출발할 것이 예상된다.
역외시장에서 1개월물 선도환율도 상승 마감해 금일 상승 분위기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현재 117.5엔선에서 등락하고 있는 엔화환율이 금일 원화환율 상승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엔화에 대한 원화의 상대적 강세현상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 다른 어느 때보다도 민감하게 반응하리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반등시마다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출회하면서 하락압박을 받던 과거 경험상 금일장도 예외가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금일에는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전일과 같이 공격적인 양상을 나타내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최근 세계 주요국 통화에 대해서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는 엔화 약세현상의 원인이 일본의 정책금리가 연내 인상되기 어려울 것이란 예상에 근거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다음주 19일로 예정된 BOJ 통화 정책위의 최종결정을 앞두고 엔화환율이 하락하기보다는 상승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양상이다.
엔화환율의 견조한 모양세가 유지되는 한 원화환율도 추가적인 상승압박을 받는 형국이 전개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에 따라 달러화 매물압박도 단기적 으로 소강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다고 평가된다.
이제 국제외환시장의 관심은 BOJ의 단기관측보고서의 내용과 폴슨과 버냉키의 중국방문으로 이동할 것이라 생각된다.
앞서 언급했듯이 최근 엔화약세 현상이 일본의 3분기 GDP 성장율의 하향조정과 예상보다 부진한 10월중 기계류 수주액이 일본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낮추었기 때문이다.
BOJ의 단기관측보고서 내용이 최근의 이러한 기류를 더욱 확고히 할지 일본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재부각시킬지에 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달러화가 미국의 11월중 노동지표와 소매실적 호조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미국의 대외무역 불균형이 미국경제 뿐만 아니라 세계경제에 위험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부분에서 약점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된다.
특별히 심화되고 있는 대중국 무역불균형의 개선방법은 결국 환율문제로 귀결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폴슨과 버냉키의 중국방문이 갖는 상징적 의미는 위안화 절상압력의 불가피성일 것이며 기타 아시아 통화 역시 그 영향력하에 있다는 점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