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화요일 FOMC 성명서 내용과 이번 주 나올 소비자물가지수 등 주요지표 결과가 이 같은 전망의 변화를 지지할 것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게 됐다.
블루 칩 이코노믹 인디케이터스(Blue Chip Economic Indicators)는 12월 조사결과 경제전문가들 중 78.3%가 연준의 다음 행보는 금리인하가 될 것으로 보았으며, 그 시점은 내년 1/4분기 이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사는 12일 오전 9시48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78.3%의 전문가들 중 1/4분기 금리인하를 예측한 사람들은 36.1%, 2/4분기 금리인하를 예상한 전문가들은 38.9% 였다. 각각 지난 번 조사에서는 45.7%, 34.3%였는데, 그 비율이 역전됐다.
다음 번 연준의 행보가 금리인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 전문가들은 총 54명 중 21.7%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번 조사(25.5%)보다 줄어든 것이다. 참고로 8월까지만 해도 추가긴축을 예상한 전문가 비중이 43.5%에 달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번 4/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9%로 잠재성장률을 크게 밑돌 것이며, 올해 전체 경제성장률은 3.3%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블루 칩은 소개했다. 전문가들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은 2.4%로 제출됐다.
4/4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에너지 가격 하락세를 반영해 1.7%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다시 2.7% 수준으로 상승압력이 높아진 뒤 하반기에는 에너지물가 안정 속에 2.4%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향후 12개월 내 경기침체가 도래할 가능성은 27.4%로 한달 전 조사결과 보다는 3%포인트 높아졌다.
블루 칩은 경제전문가들이 성장률 둔화가 주택부문에만 그치지 않고 소비경제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개인소비지출(PCE)이 올해 4/4분기 2.9% 증가하는데 그치고, 내년 1/4분기에도 2.8% 정도로 완만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2/4분기 및 3/4분기에 2.6% 수준으로 더 둔화된 뒤 4/4분기에 가서야 2.7%로 다소 강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들은 설비투자가 올해 "상대적으로 건강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내년에는 장기금리 상승 및 기업순익의 둔화로 인해 설비투자 역시 완만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설비투자는 7.8% 늘어난 뒤 내년 상반기에는 증가율이 연율 6.2%로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