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발표된 美고용보고서 강세로 인해 재무증권 금리가 급등하고 닛케이 평균주가가 장중 200엔 가까이 올랐으며, 다음 날 5년물 국채입찰이 대기하고 있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기에는 여건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미 다음 주 일본은행(BOJ)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일부 반영하고 있던 시장은 지지통신과 요미우리신문 등 일부 언론에서 익명의 정책관계자의 언급을 인용하며 12월 금리인상은 불가능할 것 같다는 보도를 내놓자 주말 매도 이후 재매수에 나섰다.
11일 일본국채(JGB) 10년물 금리는 전주말대비 0.035% 내린 1.655%를 기록했다. 10년물 국채선물 내년 3월물 가격은 0.46엔 오른 134.40엔으로 장중 고점 부근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이 최종거래일인 12월물 가격은 0.27엔 오른 134.93엔을 기록했다.
5년물 국채금리가 0.050% 하락한 1.210%를, 2년물 금리는 0.025%내린 0.820%를 각각 기록하는 등 중단기물로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되었다.
20년물 국채금리가 0.015% 내린 2.050%를 기록했고, 30년물 금리가 2.250% 내외의 보합수준에 머무는 등 지난주 평탄화 거래 영향으로 초장기채는 제한적인 움직임에 그쳤다.
지난 주말 발표된 GDP 및 핵심기계수주 동향은 생각보다 약하게 나왔지만, 단칸지수 결과에 따라서는 추가금리인상 가능성도 있다고 보던 시장은, 12월 금리인상이 물건너 가면 내년 1월도 장담할 수 없을 것이란 관측이 확산됐다.
또한 자민당 나카가와 히데나오 간사장이 일본은행의 금리인상이 GDP 결과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본다는 의견을 제출하는 등 정부측의 압력이 강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일본은행(BOJ)이 실시한 중장기채권 매수조작에서 응찰률이 이전보다 줄어들면서 수급여건이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한 것도 장 후반까지 금리하락흐름을 유지하게 한 재료였다.
다만 채권 전문가들은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어느 정도는 반영하고 가는 것이 시장으로서는 편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금리하락은 제한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5년물 국채입찰은 표면금리가 1.3%로 0.1%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되면 수요가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적극적인 매수가 나오기는 힘들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제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