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오후 들어 960원 중심의 등락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 금요일 외환당국의 개입효과와 달러/엔 상승 영향을 받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일시적 반등 성격이 강해 추세 상승으로의 전환으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
연말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계속돼 당국의 추가개입 없이는 930원을 넘기는 힘들어 보인다.
11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2시 30분 현재 925.40/925.80으로 전날보다 5.40원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선물 12월물은 925.30으로 전날보다 4.80원 오른 수준에서 매매중이다.
이 날 오전 환율은 미국의 비농업고용지표가 ‘서프라이즈’ 수준을 보이면서 달러/엔 환율이 급등한 영향으로 갭업 상승했다.
은행이 매수 포지션을 구축했고 역외에서도 주식거래 자금이 네고 물량을 받쳐줬다.
이후 116.3엔대에 머물던 달러/엔 환율이 116.7엔대로 한 단계 더 반등하면서 달러/원 환율도 928원 근처까지 올랐다.
그러나 연말 수출업체들의 매물이 계속 출회돼 고점을 높이기는 부담이다.
당국의 추가개입 없이는 930원을 넘기 힘든 상황이어서 1차 저항선인 926원 근처에서 마감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선물사 한 관계자는 “추세적 반등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930원을 뛰어넘을 건수도 별로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