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특허는 인테그린 알파v베타3 단백질이 고정된 단백질칩을 이용해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하는 새로운 스크리닝 방법과 이같은 방법으로 발굴된 펩타이드 항암물질에 대한 것이다.
인테그린 알파v베타3 단백질은 인체내의 암세포가 성장을 위해 새로운 혈관의 형성을 유도할 때 관여하는 단백질중 하나로서 이 단백질의 활동을 억제하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한국기술산업은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단백질칩 기술을 이용해 기존의 스크리닝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시료의 양보다 50~1,000배 적은 시료를 사용하면서도 고속으로 인테그린 알파v베타3 단백질의 억제물질을 찾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국기술산업 관계자는 "현재 신약개발을 위해선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필요하며 개발기간도 약 10년정도 소요되고 있으나, 단백질칩 기술을 사용하게 되면 신약개발 초기과정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현저히 단축시킬 수 있다"며 "신약개발 비용이 감소하게 되면 국내 제약사들도 신약개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특허 등록된 펩타이드 항암물질중의 하나인 ‘P11’은 항암효과뿐만 아니라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파골세포를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져 골다공증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이번 특허는 항암제 발굴을 위한 알파v베타3 이외의 다른 인테그린 단백질을 사용할 경우 혈전증 치료제, 골다공증 치료제, 류마티스 치료제 등의 신약발굴에도 널리 사용될 수 있는 범용 단백질칩 기술로 그 가치가 큰 것으로 보인다. 또한 프로테오젠의 기반기술인 프로링커 기술이 지난 7월 일본에서도 특허를 취득해 일본에 대한 본격적인 마케팅에 큰 힘이 실리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