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920원대를 하향 테스트하면서 채권시장의 매수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금통위 경계감은 더욱 반감되고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매수는 지지되는 분위기다.
더욱이 신규 3년물 6-6호에 대한 스퀴즈 커버물량 소문이 나오면서 조금 더 금리가 내려간 듯한 모습이다.
단기물 불안감은 서서히 줄어들면서 채권금리의 고점을 확인했다는 인식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참가자들은 추격매수에 나서야할 지 매도로 대응해야할지 고민하는 모습이다.
3-5년 스프레드가 3bp로 줄었지만 새로나온 3년물 6-6호 하고는 아직 룸이 있어 대응이 엇갈 리는 것. 일부 참가자들은 스프레드를 벌리기 위해 5년물을 매도하기도 하고 다른 참가자들은 통안채를 팔고 5년물을 매수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매도를 천천히 하겠다는 움직임이 큰 가운데 지준일을 앞둔 선네고 장이라 거래량이 많지 않다. 국채선물은 콘탱고임에도 불구하고 외인 매수 등으로 강해지는 모습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환율이 계속 빠지고 단기물이 조금 안정되면서 매수세가 강해지는 모습"이라며 "환율 때문에 금통위에서도 별다른 멘트가 없을 것으로 보여 그동안 숏으로 대응했던 기관들이 커버에 나서면 더 강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6일 오후장 중반 3년만기국고채수익률(2006-6호)은 전일보다 0.025% 내린 4.715%, 5년만기국고채수익률(2006-4호)은 전일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4.785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6틱 상승한 108.92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추격매수에 나설지 매도로 나설지 고민하는 모습"이라며 "시장자체의 힘이 크게 느껴지지 않으나 주식시장과 환율에 안도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