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물의 경우 매물이 별로 없는 가운데 일부 환매 움직임이 있으나 단기물은 여전히 좋지 않아 금리가 반락하기도 버거운 분위기다.
특히 증권사 RP계정이나 투신사 단기채권형펀드에서의 단기물 매물압력은 지속되고 있다. 단기물 금리가 오르자 평가손실을 줄이기 위해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한국은행이 내달 23일부터 은행의 지준율을 올리기로 한데다가 연말을 맞아 유동성비율을 맞추기 위해 은행채와 CD의 발행물량이 늘어나는 상황이어서 단기물은 공급은 있지만 매수세가 여전히 취약하다.
여기에다가 한국은행이 은행 자금부장회의를 소집해 은행에 대한 통화관리를 강화하겠다고 통보했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한은은 이에대해 내달 13일 자금부장회의를 열 예정인데 통화관리를 강화한다는 내용은 없다며 이런 루머를 부인하고 있다.
은행의 한 관계자는 "은행의 지준율 인상이 연말과 겹치면서 은행채 발행이 늘어나면서 단기금리가 오르자 증권사 RP계정과 투신사의 단기형펀드에서 평가손을 줄이기 위해 단기물 매물이 나오는 반면 매수할 데는 별로 없어 단기물 시장이 불안하다"면서 "어제 매도플레이어의 환매수 움직임이 일부 있었기는 하지만 단기물 시장이 좋지 않아 금리가 반락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30일 오저장 후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6-3호)는 전일과 보합세인 4.82%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12월물은 보합선인 108.67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