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거래소시장에서 화성산업 주가는 장하성펀드의 지분매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채 마감했다.
화성산업은 올해로 설립 48년째를 맞는 대구 소재 중견 건설업체다.
금융감독원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장하성펀드는 올 4월부터 화성산업 총 발행주식 1245만주중 63만4570주를 확보해 지분율을 5.09%까지 늘렸다. 매입대금은 87억원 규모다.
장하성 교수는 "올 4월 본격적인 펀드 출범이후 투자대상기업 경영진들과 기업지배구조개선을 위한 미팅을 여러차례 미팅을 가졌다"며 "화성산업의 경우 영업가치와 자산가치 등은 높지만 가족경영체제가 흠으로 작용해 주가가 저평가 됐다"며 지분매입 배경을 설명했다.
화성산업측은 장하성펀드의 지분매입 의도가 지배구조문제와는 무관하다는 뜻을 밝히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화성산업 임성웅 상무 "장하성펀드가 기업지배구조펀드라는 이름을 달고 있다보니 오해를 하는 부분이 있다"며 "우리회사의 경우 지배구조 쪽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경영에 참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상무는 "일반적으로 지배구조라하면 주식소유 문제라고 생각을 하는데 경영에 관한 부분도 지배구조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며 "장하성펀드쪽에서 지난 4월부터 매입을 시작했지만 처음에는 5%이상까지 투자할 것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가 저평가된 기업이라는 생각에서 지분을 확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화성산업 역시 주가 저평가 문제로 고민을 해왔기 때문에 장하성펀드쪽과 얘기가 잘 진행됐다"며 "장하성펀드쪽의 경영참여 등 요구를 얼마든지 수용할 의사는 충분히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화성산업측은 일단 장하성펀드쪽의 사외이사 추천에 대해서도 받아드리기로 했으며 향후에도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장하성펀드와 보조를 맞춰나가겠다는 의사도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