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금리가 다시 정체되고 있다.
부동산 문제가 불거지면서 일정 수준 이하로 시장금리가 하락하긴 어려울 것이란 생각이 늘었지만, 11월 금통위 이후에는 가까운 미래에 정책금리를 인상하기 어려울 것이란 생각도 늘어난 모습이다. 가장 큰 이슈였던 통화정책에 대해 이런 식의 컨센서스가 형성되자 시장금리는 다시 정체 국면에 빠진 모습이다.
- 대외 여건상 인상이 어려운 측면도 있어, 실제로 당분간 정책금리 동결이 예상된다.
우리는 몇주전 미국 경기 둔화와 달러 약세가 가능한 상황에서 IMF가 생각하는 해결방안이 각국의 내수 부양이라는 점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최근 ‘한국 부동산은 버블이 아니다’라는 IMF 관계자의 발언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된다. 2004년 하반기 영국에 대한 IMF의 평가도 마찬가지였다. IMF의 평가가 결과적으로 맞든 틀리든, 지금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 통화당국도 이를 의식할 수 있다는 점이다.
- 제한적이지만 영향을 주고 있는 미국 금리는 아직 크게 오를 만한 상황이 아니다.
물론 미국 시장금리는 이미 정책금리 인하를 많이 반영하고 있다. 때문에 추세 이하로 내렸던 부분이 상황에 따라 되돌려질 수도 있다. 하지만, 경기 지표상 되돌림이 크게 나타날 만한 시기도 아니고, 금리 인하 기대도 쉽게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