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애널리스트는 "올 3분기 순이익은 토지신탁보수의 감소로 인한 영업이익의 부진을 영업외이익으로 커버해 추정치를 4억원 상회한 19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그동안 한국토지신탁의 기업가치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하던 거래 부진이 해결되고 오히려 강점들이 부각되고 있다"며 "펀더멘탈 추정치의 변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적정주가를 16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한국토지신탁 투자보고서 내용입니다.
한국토지신탁의 2006년 3Q 순이익은 당사 추정치를 4억원 상회한 19억원을 기록. 영업이익은 2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50억원의 영업외이익이 발생했음. 영업 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한 이유는 토지신탁보수가 급감했기 때문. 원래 계절적으로 3Q에는 토지신탁보수가 감소하는 측면이 있음.
회사측은 토지신탁보수의 감소에 대해서 아파트 준공 물량이 2Q와 4Q로 분산되어서 발생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해석. 따라서 당사의 4Q 토지신탁보수 추정치 157억원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 순이자수익은 76억원으로 당사 추정치(49억원)를 상회했으며, 위조CD 사건에서 승소한 결과로 인해 50억원의 영업외이익이 발생했음.
3Q 실적을 반영하여 2006년 연간 순이익을 72억원에서 77억원으로 상향 조정함. 반면 3Q의 영업 적자는 일시적이기 때문에 2007년까지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임. 2007년 순이익은 404억원으로 이전 추정치(407억원)와 큰 차이가 없음. 결국 3Q 실적 발표가 기업의 펀더멘탈에 주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판단.
최근 한국토지신탁의 주가가 급등한 것은 외형적으로는 외국인 매수세에 의한 것이지만, 그 내적인 면에는 그 동안 당사가 주장해온 '과거 부실의 해소로 인한 실적 Turn-around'에 대해 시장이 반응하고 있다는 의미가 있음. 그리고 최근의 거래대금 증가로 인해 그 동안 주가의 Discoun요인으로 작용했던 주식 유동성의 부족이 해소된 것은 매우 긍정적. 11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8월의 18배인 90억원으로 상승.
게다가 (1)부동산 개발신탁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경쟁력, (2)아파트 후분양제 제도하에서 토지신탁회사의 역할 확대론 등이 부각되면서, Valuation의 Discoun요인이 사라지고 있다는 점은 투자 심리를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보임.
따라서 지난 9월 4일의 Report에서 적용했던 Valuation의 Discount, 즉 ß(베타)를 높이고 영속배당금 증가율을 낮추는 방식을 통한 보수적인 Valuation을 더 이상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 당시에는 실제 ß가 1.29(60개월, Monthly)였음에도 불구하고, 보수적인 가치 평가를 위해 KOSDAQ 대형 금융주 12개사의 평균치인 1.59를 적용했으며, 장기적인 배당금 증가율을 0%로 가정한 바 있음.
3Q 실적 발표가 향후 기업의 이익 추정치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주가 Discount 요인의 해소를 감안하여 적정주가를 1,300원에서 1,600원으로 상향 조정. 당사의 적정주가인 1,600원을 2007년 예상 EPS로 나눈 PER는 7.7배 수준.
다만 주가가 상승할수록 실적의 Turn-around를 확인하고 매수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질 것으로 보여, 앞으로도 주가의 상승세는 유지되나 그 상승 속도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 한국토지신탁의 잠재적인 수익력이 확인될 것으로 보이는 2007년 2Q 전에는, 당분간 적정주가를 추가로 상향 조정하지 않을 계획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