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이후에는 특별한 재료가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개시된 일본은행(BOJ) 금리결정회의의 결과와 후쿠이 총재의 기자회견 내용을 기다리는 중이다.
3/4분기 국내총생산(GDP) 결과가 시장의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는 강세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소비지출 면에서는 다소 취약한 측면이 드러나고 있어, 이에 대한 후쿠이 총재의 반응이 주목된다.
이날 오전 발표된 9월 3차산업활동지수는 전월대비 1.3% 감소세를 기록, 역시 소비지출이 약화되었음을 시사했다.
한편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 FOMC의사록이나 목요일 밤 나올 美 10월 소비자물가지수, 주택착공동향 등 주요 이벤트가 대기 중이라 관망 흐름이 강하다.
15일 오후 2시25분 현재 도쿄외환시장의 달러/엔은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14엔 오른 117.74엔을 기록 중이다. 전날 도쿄외환시장의 수준과 비교할 때로 0.20엔 가량 오른 것이다.
한편 유로/달러가 1.2816달러 선으로 소폭 반등한 가운데 유로/엔이 150.88엔까지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엔화가 상대적인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전날 GDP강세를 재료로 엔 매수에 나섰던 일부 세력들이 포지션을 청산하는 움직임이나 투신권의 펀드설정관련 달러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환율 하락을 억제하는 요인이 됐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전날 비유팽 프랑스 총리의 환율관련 대책 요구나 미국자동차기업 경영자들이 부시 美대통령에게 엔약세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는 소식으로 '환율정책의 정치화' 가능성이 우려 요인으로 부상할 가능성에 대해 주의를 환기했다.
그러나 아직 외환당국의 공식적인 반응이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시장은 크게 동요하지 않고 있다.
전날 비유팽 총리이 유로강세 견제발언으로 급락양상으로 보이며 한때 1.28달러 선을 밑돌았던 유로/달러는 다시 1.28달러 초반에서 안정을 찾았다. 유로/엔 역시 150.50엔이 지켜지는 분위기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