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IT주 매기 확산 긍정적
금통위 등 두 가지 대형 이벤트가 지나면서 증시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되는 국면이다. 코스피지수는 1400포인트에 육박하고, 코스닥지수 또한 600포인트를 넘어섰다.
오늘 금통위는 금리동결을 결정하면서 최근 부각된 금리인상 우려를 불식시켰다. 옵션만기일 부담 또한 되레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에 도움이 됐다.
삼성전자에 이틀째 외국인 매수세가 붙는 등 IT업종에 대한 매기가 살아난 점도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9.37포인트 급등한 1399.44, 코스닥지수는 6.19포인트 오른 602.80을 기록했다.
수급측면에선 외국인이 383억원 순매도를, 기관은 414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이날도 현물시장에서 383억원 순매도를 했지만 매도규모는 완화된 편이다.
선물시장에선 옵션만기일에도 불구 외국인이 6000계약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주식시장은 10시경 콜금리 동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부동산값 급등에 따른 금리인상 우려가 증폭됐던 만큼 시장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 막판, 대규모 차익 프로그램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폭이 커지며 20여포인트 상승, 1400포인트에 육박하며 마감됐다.
신영증권 김세중 투자전략팀장은 "금통위 결과에 관심이 높았던 하루인 만큼 동결 소식이 투자심리 반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옵션만기일 또한 오히려 호재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국투자증권 김학균 연구원은 "이날 시장 이슈로 금통위와 옵션만기가 지나치게 부각됐다"며 "시장 상승세는 이 재료들보다 해외증시와의 갭 줄이기 차원에서 봐야한다"고 지적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건설 등이 2%이상 상승하며 두드러졌다. 전기전자 또한 1.92% 상승하며 지수 상승에 도움을 줬다.
건설주의 경우 콜금리 동결 소식에 중형 건설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고, 줄기세포 관련주의 경우 미국 민주당 중간선거 압승에 따라 줄기세포연구 활성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특징주로는 유한양행이 내년도 신약 매출과 에이즈치료제 수출증가 전망으로 5.86% 급등했고, 다음은 구글과의 검색광고 제휴준비 착수 소식에 4.57%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