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중간선거 결과 민주당이 약진했지만 금융시장이 대부분 불확실성이 사라졌다거나 재정적자 감축 기대감 등으로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美달러화는 소폭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하지만 뉴욕시장 초반 한때 118엔 선을 터치했던 달러/엔은 이후 117엔 후반에서 큰 변화없이 좁은 레인지 장세를 이어갔다. 시장의 관심이 다시 거시지표로 이동하면서 이날 밤 나올 미국 무역적자와 주말 제출되는 일본 핵심기계 수주를 지켜보는 관망흐름이 나타났다.
9일 오후 2시3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117.84엔으로 뉴욕시장 종가대비 강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오전 한때 117.99엔까지 올랐던 환율은 118엔이 단기 저항선으로 인식된 뒤 117.80엔 부근까지 후퇴했다.
한편 유로/달러가 1.2756엔으로 소폭 반등하는 분위기 속에 유로/엔도 150.45엔 선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유로존이나 일본당국의 구두개입을 우려한 듯 적극적인 상승조짐은 보이지 않았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가 한때 1.70%를 테스트하기는 했지만 외환시장에서 큰 동요는 없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최근들어 시장의 관심이 명목금리 격차에서 경기동향 쪽으로 이동할 조짐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